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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경남도 대변인 서면 브리핑

5월 13일(수) 경상남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 경남도 코로나19 방역 사항

① 신규 확진자 1명 발생

어제(12일) 17시 대비,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하였습니다.

추가된 경남 118번 확진자는 거제시에 거주하는 92년생, 남성으로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지난 5월 5일(화) 부산에서 부산 139번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부산 139번 확진자는 5월 11일(월) 확진되었고,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고 부산시는 밝혔습니다.

경남 118번 확진자는 11일(월) 18시 경 확진자의 접촉자라고

사실을 알고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습니다.

어제(12일) 저녁 10시 경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습니다.

확진자에 대한 이동 경로별 CCTV를 분석중이며,

GPS 위치 정보와 카드사용 내역 등을 관계기관에 요청해 두었습니다.

심층역학조사 결과는 나오는대로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경남 118번 확진자를 포함해

현재 입원 중인 도내 확진자는 총 5명입니다.

<입원 병원별 분류>

마산의료원 4명, 진주경상대 병원 1명.

지역사회 감염이 없도록

접촉자 관리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② 이태원 클럽 관련 도내 전수조사 결과 총 566명

다음은 이태원 클럽 관련 도내 전수조사 결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경남도민 가운데,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분들은

현재까지 총 566명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태원 클럽 확진자의 접촉자는

50명(질병관리본부 통보 14명, 자진신고 36명)이고,

이태원을 다녀왔다고 자진신고 한 분은 516명입니다.

검사결과 양성 1명(경남 118번), 음성 293명, 진행 중 272명입니다.

경남에 거주하시는 분들 가운데,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

서울시 이태원 소재 유흥업소(클럽, 주점 등)에 출입한 분들은

지체 없이, 의무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신고하지 않거나 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향후 확진될 경우 치료비용도 본인이 부담하게 됩니다.

확진에 따라 유발되는 방역비용에 대한 구상권도 청구될 수 있습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이태원 지역 방문 자진신고와 진단검사는

나와 우리 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입니다.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해당 시기에 이태원을 다녀오신 분들은 검사를 서둘러 주십시오.

③ 경남도내 클럽 형태 유흥시설(71개소) 집합금지,

유흥주점(4,456개소) 집합제한 행정명령에 따른 조치사항

경남도는 5.11(월) 클럽 형태 유흥시설 71개소(클럽 25, 콜라텍 46)에 대해

5월 24일 24시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도와 시·군은 집합금지 명령 이행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있습니다.

5월 11일, 5월 12일 2회에 걸쳐 전수조사를 하였고

현재까지 71개소 모두 행정명령을 이행하고 있습니다.

김경수 도지사가 밝힌대로 부산시와 울산시와 협의하여

3개 시·도 모두 클럽 형태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울산시는 11일(월), 부산시는 12일(화)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클럽과 콜라텍을 제외한 도내 유흥주점 4,456개소에 대해서도

집합제한 명령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5월 8일부터 6월 7일까지 한 달간 운영 자제를 권고하였고,

운영 시에는 방역지침을 준수할 것을 안내하였습니다.

도민들께서도 가급적 밀폐된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부득이하게 이용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십시오.

□ 정부·경상남도 긴급재난지원금 진행사항

①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 31만 9천여 가구, 1천 721억 원 지급

지난 5월 4일부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취약계층에 대해 현금으로 지급이 되었습니다.

지난주까지 도내 22만 1천여 가구에 대해

1천 15억 원이 지급되었습니다.

이번 주 부터 신용·체크 카드사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시작되었습니다.

시행 첫 주인 이번 주에만 생년 끝자리에 따라 5부제가 실시됩니다.

5.11(월) 하루 동안 9만 8천 가구가 신청하였고

신청금액은 706억 원 정도입니다.

② 경상남도 긴급재난지원금 : 50만여 가구, 1천 559억 원 지급

경상남도 긴급재난지원금은 어제(12일) 18시 기준

대상가구 64만 8천 가구의 77.1%인 50만여 가구가 지급받았습니다.

총 지급액은 1천 559억 원입니다.

오늘은 출생년도 끝자리가 3, 8인 분들이 접수 가능합니다.

경상남도 긴급재난지원금의 취지는 지금 당장 어려운 분들도 도우면서,

지역 경제 회복을 돕는데 있습니다.

경남도에서는 경상남도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

4월 23일부터 5월 7일까지 2주간 카드 사용현황을 살펴보았습니다.

총 지급액은 1,214억 원이며 사용액은 490억 원입니다.(사용률 40%)

주요 소비처는 동네마트(하나로마트 포함)가 36.5%,

일반 음식점이 20.2% 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향후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

지역경제가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민 여러분의 착한 소비를 당부 드립니다.

또한 사용기한이 정해진 만큼

가급적 빨리 사용해주실 것도 부탁드립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8.31한, 경상남도 긴급재난지원금 9.30한)

□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실천 당부

지역 사회감염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해외방문, 재양성자를 제외하고는 22일 만입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도민여러분의 협조와 참여가 중요합니다.

도민들께서는 개인방역 5대 기본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유흥시설(클럽‧주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실내 밀폐 시설에 대한 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개인방역 5대 기본수칙>

①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②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③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④ 매일 2번 이상 환기와 주기적 소독

⑤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고맙습니다.